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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한인은행 순익 감소세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
자산·예금·대출은 늘어

뉴욕 일원에서 영업하는 한인.한국계 은행들의 올 상반기 순익 규모가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31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각 은행 실적 자료에 따르면 뉴욕·뉴저지에서 영업중인 11 곳의 한인·한국계 은행 중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은행은 퍼시픽시티(16.5%)·제일IC(5.3%)·우리은행(2.9%) 세 곳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중 다수의 한인·한국계 은행들이 유달리 높은 순익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같은 기간 순익 규모가 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 일원의 대부분의 한인·한국계 은행의 자산·예금·대출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났다.

특히 뉴밀레니엄은행은 자산이 35%, 예금이 39.5% 늘었으며 대출 규모도 12.5% 늘었다. 뉴뱅크 역시 자산(22.2%).예금(24.6%).대출(17.6%) 부분에서 증가세를 보여 덩치를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뱅크오브호프의 경우, 올해 상반기 자산은 지난해 동기대비 3.1% 늘어난 153억3742만4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예금(3.6%)·대출(2.3)도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지난해 동기 대비 순익이 줄어든 8개 은행 중 실제로 적자를 낸 은행은 두 곳에 그쳤다. 노아은행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112만5000달러의 적자를 낸 데 비해 올 상반기에는 적자규모가 180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KEB하나 역시 올 상반기에는 302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240만8000달러 순손실에 비해 손실 규모가 25.4% 더 커졌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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