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직 지름길은 '링크드인'
개인 이력·SNS 정보 제공
맞춤형으로 수시 업데이트
리크루트 전문업체인 ‘어카운템스’가 미국 기업에서 인사를 맡고 있는 시니어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조사 대상 직원의 39%가 직원을 뽑을 때 비즈니스 프로파일 웹사이트인 ‘링크드인(LinkedIn)’에 이력과 업무 경력 등을 올려놓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통상적인 형식에 따라 이력서를 잘 쓰는 것이 중요했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또한 취업담당 시니어 매니저의 35%는 이력서를 쓰되 자신의 취미와 소셜네트워크(SNS) 커넥션 등을 ▶자세하게 ▶함축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특히 이력서 커버가 중요하다고 대답한 응답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창의적인 직업이 아닌 경우에는 이력서에 ▶카툰이나 캐리커처 ▶색깔이나 다른 서체, 특별한 디자인 등으로 장식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반응이 많았다.
어카운템스의 도라 오니셱 국장은 “최근에는 취업을 위해 이력서를 작성할 때 형식적인 내용보다는 개인이 갖고 있는 기술과 능력, 경험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자신과 관련된 소셜미디어를 ▶수상 경력 ▶다른 회사나 기관들과 함께 일한 경력 등 직업에 맞게끔 수시로 정리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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