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고교 최우수 공립고 영예…전국 200위 포함
제리코·가든시티·그레잇넥 등
US뉴스&월드리포트 발표 순위
US뉴스&월드 리포트의 연례 보고서 ‘베스트 고교’에 따르면 제리코고교가 전국 순위 67위(뉴욕주 11위)로 7개 고교 중 선두를 차지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에도 전국 순위 91위, 뉴욕 순위 13위로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좋은 공립 고교로 선정된 바 있다. 뒤를 이은 나머지 고교들은 모두 100위권 밖으로 벗어났지만 200위권 안에는 들었다. 우선 가든시티고교가 157위(뉴욕주 20위), 그레잇넥 노스고교 164위(뉴욕주 21위), 사이오셋고교 173위(뉴욕주 24위), 맨하셋고교 177위(뉴욕주 25위), 그레잇넥사우스고교 195위(뉴욕주 30위), 콜드스프링하버고교 196위(뉴욕주 31위) 순이었다.
STEM 분야 특화 학교 전국 순위 100위에도 롱아일랜드의 고교가 다수 포함됐는데 그레잇넥 노스(72위), 그레잇넥 사우스(78위), 로즐린(88위) 순이었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50개 주의 2만2000개교의 졸업률, 주별 성취도평가 점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반영해 매년 순위를 매기고 있다. 한편 전국 최고는 애리조나주의 BASIS 스카스데일 고교, 뉴욕주 최고는 브롱스의 리만칼리지 부속 아메리칸스터디즈 고교였으며 전국 200위 안에는 못 들었지만 뉴욕주 순위에서 50위권안에 든 롱아일랜드의 고교들은 로즐린고교(32위), 뉴하이드파크의 헤릭스고교(33위), 포트워싱턴의 폴 D 슈라이버 고교(36위), 노스쇼어고교(37위) 등이다. 아니타 내러옌 US뉴스&월드리포트의 교육담당 디렉터는 “매년 발표되는 우리의 공립고교 순위 통계를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잘 사용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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