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3세 아동도 무상 프리-K…9월부터 1차로 브롱스 7학군, 브루클린 23학군

2021년엔 시 전역 확대

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상 프리킨더가튼(pre-K) 프로그램이 오는 9월부터 브롱스 7학군과 브루클린 23학군에서 시행된다. 오는 2021년엔 시 전체 학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7일 빌 드블라지오 시장과 카르멘 파리냐 시 교육감은 ‘3-K 포 올(3-K for All)’ 프로그램 시행 첫 해인 올해 793가정의 3세 아동이 입학 허가를 받아 무상 프리킨더가튼 교육의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첫 해 수혜자의 84%는 7·23학군 거주자이며, 나머지는 타 학군 신청자다. 뉴욕시는 ‘3-K 포 올’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학군에 상관없이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시 교육국과 조기교육센터(Early Education Center)의 통합 시스템에 따라 운영되며 수업 시간은 공립 프리-K와 같은 6시간20분이다.

한편 2020년부터는 6개 학군이 추가돼 총 8개 학군에서 ‘3-K 포 올’ 프로그램이 시행에 들어가며 2021년에는 뉴욕시 전 지역의 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최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