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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칼리지 졸업생, 프린스턴대학 편입 허용

저소득층 학생 유치 위해
사상 최초로 올 가을부터
신입생 정원도 확대하기로

프린스턴대학이 올 가을 학기부터 처음으로 커뮤니티칼리지 편입생을 받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학부생 정원이 5200여 명인 프린스턴대가 올 가을부터 10~12명의 커뮤니티칼리지 출신 편입생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1일 보도했다.

이 대학은 또 편입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저소득.중산층 출신 학생들을 입학시키기 위해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신입생 정원을 현재보다 10%정도 늘리기로 했다.

프린스턴대의 이 같은 조치는 2016년 12월 30곳의 전국 명문대가 뜻을 모아 시작한 저소득.중산층 학생 교육 기회 확대 프로젝트 '아메리칸 탤런트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까지 가정 형편 때문에 학자금 보조가 필요한 학생 5만여 명을 전국의 우수 대학 270곳에 진학시키는 것이 목표다.

뉴욕시 기반의 국제적 비영리기관 아스펜 인스티튜트 등이 주도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적극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블룸버그 자선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 지원금만 390만 달러에 이른다. 블룸버그 재단의 지원금은 대부분 프로젝트 조직 운영비로 사용되며 일단 학생들이 참여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장학금 지급 등에 필요한 자금은 해당 학교에서 직접 마련한다.

참여 학교는 97개 대학에 이르는데, 아이비리그 대학 8곳 등 대부분 전국의 명문 공.사립대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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