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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 가족 속히 석방하라"

이민변호사협회 등 SNS 캠페인
39가정 여전히 텍사스주에 구금

재결합 후에도 계속 이민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밀입국 이민자 가족을 조속히 석방하라는 온라인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미이민변호사협회(AILA)와 '딜리 프로보노 프로젝트(Dilley Pro Bono Project)'는 텍사스주 이민 구치소에 여전히 구금된 이민자 가족을 석방하라는 캠페인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펼치고 있다.

AILA는 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식 성명에서 "39가구의 어머니와 아이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관용 이민 정책(Zero tolerance policy)'으로 인해 격리됐다가) 재결합한 후에도 계속 텍사스주 시설에 구금돼 있다"며 "끝이 보이지 않는 구금에 지친 가족들을 위해 소셜미디어에서 '가족들을 석방하라(#FreetheFamilies)'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지지를 촉구했다.

AILA가 성명서에서 인용한 9월 30일자 기사에서 CNN 방송은 부모와 격리됐던 자녀들의 정신적 건강을 염려하는 어머니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자신의 이름이 엘레나라고 밝힌 한 여성은 편지에서 "격리돼 있는 동안 아이들이 안전한지, 밥은 먹고 잠은 자는지도 몰랐다"며 "내 딸은 그들이 우리를 다시 갈라놓을 거라고 생각해 밤에 잠도 잘 자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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