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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8회 전미체전 뉴욕 대표팀 김영환 단장…"한인사회, 스포츠로 하나 되길"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18회 전미체전을 나흘 앞둔 15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린 뉴욕대한체육회 전미체전 선수단 결단식에서 김영환(사진) 단장은 "미국과 세계의 중심인 뉴욕의 한인들이 체전을 통해 뉴욕의 힘찬 기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이번 체전에서 뉴욕은 총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에 역대 사상 최대 규모인 22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금메달을 향한 레이스를 펼칠 계획이다.

김 단장은 "분열된 뉴욕의 한인동포사회가 스포츠를 통해 화합의 장을 이뤘으면 한다"며 "스포츠로 하나 되는 한인사회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지난 4월 열린 체육회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플러싱 머레이힐 먹자골목에서 함지박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먹자골목 10여 업소가 가입해 있는 '머레이힐 먹자골목 상인번영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한인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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