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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과 여자축구 월드컵 결승전

5일 16년 만에 정상 도전
일본은 우승 2연패 시도

여자축구 월드컵 준결승에서 세계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 독일을 꺾은 미국이 결승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일본은 1일 캐나다 에드먼턴의 커먼웰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랭킹 6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은 1-1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47분 잉글랜드의 자책골로 승리했다. 전반 양팀의 골은 모두 페널티킥이었다.

미국은 지난달 30일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칼리 로이드와 켈리 오하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고 결승 티켓을 따냈다.



1991년 1회(중국) 1999년 3회 대회(미국)에서 우승한 미국은 5일 16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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