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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덕아웃서 말춤 춘 까닭은?

'강남 스타일' 음악 나오자 '더덩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팀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든든하게 한 몫을 해내고 있다.

9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도중 비로 인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0-0의 균형을 이뤘던 4회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36분 동안 경기가 멈췄다. 모두가 경기 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강정호가 재미있는 순간을 선물했다. 선수들이 모두 덕아웃에 들어왔을 때 PNC파크에는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흘러나왔다. 강정호는 이에 맞춰 '말춤'을 선보였고 동료들은 춤을 따라 추며 즐거워했다.

현지 언론도 강정호의 '말춤'에 관심을 가졌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강정호는 신나는 음악에서 한국과 미국 사이의 문화 차이가 없음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강정호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정호는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63에서 0.259로 떨어졌다. 5연승을 달리던 피츠버그는 이날 세인트루이스에 1-4로 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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