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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세대 위한 신앙·소명·미래 직업교육 캠프 열어

복음·문화(미디어)·교육 사역 낮은울타리

N 세대를 위한 신앙 및 미래 직업찾기 캠프를 연 비영리단체 낮은울타리 대표 목사·임원·관계자와 캠프 참석자들이 함께 모였다. [사진 낮은울타리]

N 세대를 위한 신앙 및 미래 직업찾기 캠프를 연 비영리단체 낮은울타리 대표 목사·임원·관계자와 캠프 참석자들이 함께 모였다. [사진 낮은울타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 유망 직업군 소개
"자신 특성 발견, 비전·사명의식으로 임해야"
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 등 차세대 리더 참석


뉴욕과 뉴저지 일대 미래 차세대 교육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젊은 기독 리더들이 네트워크(Network) 세대, 일명 'N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신앙 및 직업 교육 캠프를 열어,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가는 차세대에게 새로운 직업관과 소명 의식 등을 일깨워줬다.

복음·문화(미디어)사역 및 교육을 통한 차세대 부흥과 가정 문화 회복을 꾀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낮은울타리 미주본부(대표간사 조희창 목사)와 필라델피아 지부(지부 디렉터 박가석 사모)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 캠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뉴저지 양지수양관에서 5학년 ~12학년 그리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사회·문화 등 분야에 걸쳐 전문가들이 나와 강의와 설교, 영화 감상들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차세대들이 선호하는 직업군과 자신들의 특성과 특기, 장·단점, 기호 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디렉터 조희창 목사는 "이번 캠프는 차세대에게 하나님이 부여한 달란트와 소명ㆍ천직을 깨닫고,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심어주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모멘텀을 갖게 해줬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이번 캠프는 로봇과 인공지능(AI)이 미래 직업을 대체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유망직종을 한인 2세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열렸다"며 "종교적인 관점으로는 하나님께서 개인에게 부여한 달란트와 소명의식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N 세대는 또다른 말로 표현하면 미디어 세대여서, 이들을 신앙적으로 교육하고 전도하는 것도 기존 세대와는 달리 해야 한다"며 "교계 지도자들은 이러한 가치관에 따라 세상을 올바로 보고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차세대에게 심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산업사회에서 많은 한인 가정들이 붕괴되고 있다"는 조 목사는 "해체된 가정을 회복하고 치유해 건강한 자녀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는 것이 낮은울타리의 또 다른 중점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캠프 강사는 낮은울타리 대표 신상언 선교사가 맡았다. 한국 등 대도시에서 직업찾기 캠프를 낮은울타리 각 본부 및 지부와 공동으로 개최해 강의를 맡은적이 있는 신 선교사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사명의식을 심어줬다.

캠프는 리더인 조이 이 변호사가 동시통역 서비스를 맡고, 크리스틴 한 전도사가 찬양을 각각 인도했다. 이밖에 현직교사 및 전도사 등 현장에서 일하는 차세대 전문가들이 각각 그룹을 지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캠프엔 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커네티컷·메릴랜드주 등 미주지역 14개 교회에서 46명의 차세대 리더·부모·사역자들이 참여했다.

한편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낮은울타리는 한국의 서울과 부산, 미국의 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버지니아·LA·시애틀·호주 시드니·남미 페루 등 전세계에 15개의 본부와 지부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www.wooltari.com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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