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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뉴저지교당 리지필드파크에 새 터전

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 참석
29일 200여 명 봉불식 거행
1만 스퀘어 면적 3층 규모

29일 거행된 원불교 뉴저지 교당 봉불식에서 소예리 교무(왼쪽 세 번째) 등이 일원상 서원문을  낭독 하고 있다.

29일 거행된 원불교 뉴저지 교당 봉불식에서 소예리 교무(왼쪽 세 번째) 등이 일원상 서원문을 낭독 하고 있다.

원불교 뉴저지 교당(교무 소예리)이 각고의 산고 끝에 뉴저지 리지필드파크 162 메인스트릿에 새터전을 마련했다.

29일 열린 봉불식에는 리지필드 파크 조지 포스딕 시장을 비롯, 홍산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조계종 미법인 특별교구장 원각사 주지 지광스님, 보리사 주지 원영 스님, 원적사 성향 스님을 비롯 원불교 및 불교계와 한인사회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 교당은 1만 스퀘어피트 면적의 지하 1층, 지상 2층 등 총 3층짜리 규모로 앞으로 이곳에서는 매주 정기 법회를 비롯 마음공부 등 지역사회 한인 및 타민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개설돼 본격적인 교화·교육·자선 활동에 들어간다.

리지필드파크 포스딕 시장은 "원불교가 우리 지역에 함께 할수 있어 영광이고 또 환영한다"며 "평화, 화합, 정의를 실현하는데 원불교가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원불교의 특별한 문화를 지역사회에 보급해준 교당에 감사하다"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축사를 서면으로 보내왔다.



소예리 교무는 "그동안 건물 인.허가 과정이 까다롭게 진행되는 등 어려운 일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렇게 교당이 들어선 걸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누구나 마음껏 드나들며 수행하고 또 문화활동도 향유할 수 있는 도량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불교 중앙총부로부터 뉴저지 교당 설립 인가 후 담당교무로 발령 받은 소 교무는 "뉴저지교당의 설립에서부터 건물구입, 리모델링, 조닝변경, 부동산면세 등 안정적인 상태에서 종교활동이 가능하도록 정신적·물질적 도움을 주신 재가출가 호법인연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이 시간을 빌어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원불교 뉴저지교당은 리지필드파크 지역의 단체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공원청소도 분기별로 하고 있으며 추석과 설날에는 공원이나 도서관에서 민속놀이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이 지역 고교 특별 클래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참선 지도도 함께 하고 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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