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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시티에 경찰아카데미 건립

나소카운티 2년간 4000만불 투입 예정
훈련시설·911 지원센터·정보부대 등 입주

나소카운티가 가든시티에 4000만 달러를 투입해 다목적 경찰아카데미 훈련센터를 건립한다.

경찰국 역사상 처음으로 카운티 정부가 운영하는 경찰아카데미 훈련센터가 될 이 건물은 10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이 지역 17개의 크고 작은 경찰서의 경찰 훈련은 물론 나소카운티 911시스템 지원 서비스 제공 긴급 구조원들의 셸터 역할 영화.TV 드라마 등 촬영 장소로도 사용해 건물의 쓰이는 용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나소카운티 경찰 정보부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각 지역 도로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마약 사범 검거율과 인질극 발생 대처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그 동안 나소카운티 경찰아카데미가 연 70만 달러의 비용으로 매서피쿼에 있는 1950년대에 지어진 학교 건물을 해당 학군으로부터 빌려 사용해 온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변화가 전개될 전망이다.



나소커뮤니티컬리지(NCC) 부지에 건립되는 이 건물을 위해 나소카운티는 카운티 공적.민간 자금 1000만 달러.압류자금 2500만 달러.기부 500만 달러 등으로 자금을 모았고 카운티 의회는 향후 3년간 자본금 1600만 달러 분할 지급을 승인했다.

경찰아카데미 건립에 강한 기대를 내비친 에드워드 만가노 나소카운티장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최신식으로 지어질 이 건물은 이 지역의 트레이닝 허브이자 명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전국적으로 명성을 자랑하는 나소카운티의 경찰 정보부대가 그 동안 구식 시스템으로 고생해 왔는데 최첨단 시스템 사용을 통해 그 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근 NCC의 이사회 관계자들도 "이 경찰아카데미 시설이 장기적으로 나소카운티와 NCC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관계자는 오는 8월 말까지 설계안 최종 수정 작업을 마친 뒤 늦어도12월 전에는 착공에 들어가 24개월 안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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