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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점점 살아나고 있다

나소·서폭카운티 중간가격
1년 전보다 1.2%·2.9% 올라

롱아일랜드 주택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롱아일랜드 부동산 정보업체 멀티플리스팅서비스이 발표한 1월 주택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나소카운티는 지난달 주택 중간 가격이 4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서폭카운티도 1년간 2.9% 상승해 지난달에는 31만9000달러로 나타났다. 허리케인 '샌디' 등의 이유로 침체된 롱아일랜드 주택시장이 천천히 회복하기 시작한 것.

수요가 가장 많았던 주택은 가격이 60만 달러 이하였다. 또 이들 주택들은 대부분 해안가에서 멀리 떨어져 주택 구매자들은 여전히 '샌디' 등 자연재해 피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은 상승한 반면 판매는 떨어졌다. 지난달 나소카운티에서는 판매 7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가 하락했다. 서폭카운티에서는 판매가 73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나 떨어져 나소카운티보다 하락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약 6~9년 전보다 훨씬 낮은 판매를 보였지만 부동산업체 더글라스엘리먼 브로커인 케빈 레더만은 "롱아일랜드 부동산 시장은 느리지만 천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관계자들은 현재 속도라면 나소카운티에 매물로 나온 주택 판매가 완료되기까지 약 8개월 서폭카운티는 1년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황주영 기자

joeuni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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