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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모기지 대출 25년래 최고

평균 29만4000달러
"주택시장 활성화 신호"

주택 모기지 대출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11일 발표된 모기지은행협회(MBA)의 주간 모기지 대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평균 모기지 대출 금액은 29만4000달러로 관련조사를 시작한 2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체 모기지 신청건수는 전 주보다 1.3%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 건수는 2% 증가한데 반해 전체 모기지 대출 신청의 60%를 차지하는 리파이낸싱 신청건수가 3% 줄었기 때문이다.

MBA의 마이크 프라탄토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조사가 주택 시장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라며 "특히 고급 콘도 등 최고급 부동산 시장의 강세가 전체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는 모기지 금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MBA의 보고서 역시 올해 6월을 기점으로 금리가 크게 뛸 것으로 예측하며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전망치를 올해 말에는 4.6%.내년말에는 5.4%로 내다봤다.

한편 12일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이 발표한 지난주 모기지 이자율은 30년 고정 모기지의 경우 3.86%로 전 주의 3.75%보다 0.11%포인트 높아졌다. 또 리파이낸싱시 인기가 많은 1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평균 3.10%로 전 주의 3.03%에 비해 0.07%포인트 상승했다. 금리가 최근 상승 조짐을 보이고는 있지만 1년전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4.37%.1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3.38% 수준이었던 것에 비교하고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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