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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몰, 아파트로 개발된다

중국계 F&T 그룹, 13층·192가구 규모로 추진

과거 다수의 한인 업체들이 영업하기도 했던 플러싱 칼리지포인트블러바드 인근 플러싱몰이 13층 규모의 대형 아파트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19일 뉴욕시 빌딩국에 접수된 개발 신청서에 따르면 플러싱 지역 대형 부동산 개발사인 F&T 그룹이 올해 초 문을 닫은 플러싱몰 부지(133-15 39애브뉴)에 13층.192가구 규모의 아파트 개발을 신청했다. 총 개발 면적은 18만9511스퀘어피트로 각 층마다 8~21 가구가 들어서고 최고층은 복층으로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설계는 마굴리스 호엘질 건축사무소가 담당한다.

부동산 전문매체인 뉴욕임비는 이번 개발 신청은 F&T 그룹이 지난해 공개한 투풀톤스퀘어 개발 계획의 일환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신청한 투풀톤스퀘어 개발 계획이 최종 허가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계획을 변경해 단계적으로 개발을 추진하려 한다는 것. 지난해 신청한 개발 계획에 따르면 동일한 부지에 37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아파트와 35만 스퀘어피트의 상업 시설.3만3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주민편의 시설.520대 규모의 주차장의 개발이 추진됐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F&T 그룹이 개발 계획을 축소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플러싱몰은 지난 2001년 문을 열었으며 2000년대 초반 플러싱 상권의 중심으로 동대문의류센터를 비롯해 40~50개의 한인 업소들과 푸드코드가 입점해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이후 퀸즈크로싱몰과 뉴월드플라자 등 인근의 대형 쇼핑몰이 대거 등장하면서 재개발 소식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김수형 기자

kim.soohy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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