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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땅값, 6년간 104% 폭등

지난해 sqft 평균 137불
L.I.C. 부동산 개발 영향

금융위기 이후 뉴욕시 일부 지역 토지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그 상승률이 콘도.코압 가격 상승세를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많이 사는 퀸즈 지역은 이스트리버 강변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빠른 속도로 토지 가격이 오르고 있다. 6일 부동산 시장 정보 사이트인 리얼딜닷컴은 부동산 중개업체인 쿠시먼앤웨이크필드와 밀러사무엘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뉴욕시 5개 보로의 토지 매매가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그 결과 맨해튼 지역(96스트릿 남쪽 지역만 포함)은 지난 2011년 스퀘어피트당 평균 322.23달러에 거래됐던 토지가 2014년 578.67달러로 80% 가까이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이 지역 맨해튼의 신규 콘도와 코압 가격은 49% 상승하는데 그쳤다.

퀸즈 지역의 토지 가격 상승률도 가파르다. 지난 2009년 스퀘어피트당 67.15달러였던 토지가격은 2011년 86.22달러로 2014년에는 137.17달러까지 올랐다. 2009~2014년까지 104%의 가격 상승률을 보여 5개 보로 가운데 가장 높았다. 리얼딜닷컴은 이는 이스트리버 강변에 대한 부동산 개발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업계는 오는 2017년 루스벨트아일랜드에 코넬대 과학캠퍼스가 문을 열게 되면 퀸즈 지역 토지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업체인 모던스페이스의 상업용 부동산 전문 에이전트인 에반 다니엘은 "스퀘어피트당 200달러까지는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토지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kim.ram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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