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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생활, 어퍼웨스트도 괜찮아"

은퇴자협회 선정 톱10 포함
교통, 정부지원 주택 장점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가 시니어가 뽑은 전국에서 살기 좋은 지역 톱 10에 포함됐다. 20일 USA투데이는 전미은퇴자협회(AARP)가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살기 좋은 상위 10개 지역을 소개했다.

이번 조사에는 50세 이상의 4500명의 평가자들과 30여 명의 학계 및 공공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는 넓은 야외 공간과 편리한 교통수단 시정부로부터의 일정 지원을 받아 얻을 수 있는 저렴한 주택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59점으로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실제로 뉴욕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에이징 개선 지구'(Aging Improvement Districts)를 설립하고 관련 웹사이트(agefriendlycollege.org)도 론칭하는 등 시니어 계층이 은퇴 후에도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애플 스토어의 지원을 통해 시니어 계층에게 컴퓨터 수업을 제공한다거나 시 곳곳의 보도에 벤치를 설치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한편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 외에도 위스콘신주의 매디슨.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다운타운 크로싱.샌프란시스코주 사우스 오브 마켓.위스콘신주 라크로스의 워시번.사우스다코타주 수 폴즈 다운타운.미네소타주 버지니아.노스다코타주 비스마르크 다운타운.워싱턴주 시애틀 다운타운.뉴멕시코주 로스앨러모스가 시니어 계층이 뽑은 살기 좋은 상위 지역에 포함됐다.

이번에 발표된 10개 지역은 전국의 20만 개 지역 중 AARP가 7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항목에는 주택.건강.환경.직장과의 근접성.공공 교통수단의 선택 가능 옵션 및 혼잡 수준 비용.시민 참여도.고용 기회가 있었다. 날씨는 평가 기준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는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날씨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신하영 인턴기자

shin.ha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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