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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서 휴대폰 강·절도 극성…지난 6월부터 20일 새 총 6건

플러싱 일대에서 휴대폰을 노린 강·절도 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뉴욕시경은 7일 지난달 18일 플러싱 로즈애비뉴에서 발생한 휴대폰 강도 사건을 비롯해 총 6건의 강도 및 절도 용의자들의 인상 착의를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들은 주로 혼자 길을 걷고 있는 십대 청소년들을 타겟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18일 오후 3시쯤 로즈애비뉴 140스트리트 근처에서 남성 3명이 16세 소년에게 접근해 휴대폰을 빼앗아 달아났으며, 이에 앞선 2시 30분 쯤엔 주니퍼 애비뉴 137스트리트에서 18세 소년이 2명의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휴대폰 등 소지품을 강탈당했다.

10일에는 오후 3시쯤 체리애비뉴 140스트리트에 있는 한 개인주택 앞에서 28세 여성이 뒤에서 공격한 남성에게 휴대폰을 빼앗겼고, 같은 날 라버넘애비뉴와 160스트리트 코너에서는 56세 여성이 지갑과 휴대폰을 강탈당했다. 이 외에 지난 1일과 6월 29일에도 각각 19세와 18세 소년이 같은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감시카메라에 잡힌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제보전화 800-577-8477.


최수진 기자 choi.soo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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