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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원 경선 승리 존 리우, 본선거 준비 본격화

베이사이드 벨불러바드 새 캠페인 사무실
"진정한 민주당 의원으로, 지역 주민 보호"
내달 6일 선거…독립당 아벨라 등 후보 4명

뉴욕주상원 11선거구의 존 리우 민주당 후보가 선거 캠페인을 옮기고 본격적인 본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리우 캠페인 측은 5일 퀸즈 베이사이드의 새 캠페인 사무실(36-35 벨불러바드 #LL104)에서 이전 기념 행사를 열고,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11월 6일 본선거를 위한 첫 공식 유세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토비 앤 스타비스키(16선거구) 주 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26선거구) 주 하원의원, 로리 랜스맨(24선거구) 뉴욕시의원,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 등 민주당 정치인 10여 명과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 회장, 노종환 산수갑산2 대표, 크리스 황 KEB하나은행 부행장 등 한인사회 인사를 비롯한 리우 후보를 지지하는 100여 명이 참석했다.

리우 후보는 "진정한 민주당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며 "내달 6일 중간선거에서도 진보적 풀뿌리 정치의 가치를 열망하고 정직하고 실천하는 정치인을 갈망하는 진정한 민주당 유권자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선되면 진정한 민주당 의원으로서 주민들이 갈망하는 변화를 충족시키고 주민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민자와 노동자의 권익, 여성평등, 교육환경 개선 등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리우를 지지하는 연설도 잇따랐다. 브라운스타인 주 하원의원은 "주하원을 통과한 교육·이민·여성·노동자를 위한 정책들이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상원에서 번번히 좌절됐다"며 "리우가 주 상원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주 교육예산 확대, 이민자와 노동자 보호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캐츠 퀸즈보로장도 "낙태 합법화 등의 여성 이슈, 총기 규제, 사법제도 개혁 등의 진보 어젠다가 번번히 주상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며 "우리 커뮤니티, 나아가 뉴욕주를 위해 일할 진정한 일꾼인 리우가 이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윤용 회장 역시 "리우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과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아시안 이민자들의 정치적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인물인 리우가 추진력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11선거구 본선거에는 리우 후보 외에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비키 팔라디노 후보, 독립당 후보로 나선 토니 아벨라 현 주 상원의원, 보수당으로 출마하는 사이먼 민칭 후보 등 4명의 후보가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지은 기자 kim.jie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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