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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대사를 양성해야 할 때 입니다"

뉴하트선교교회 제 3회 앰베세대 컨퍼런스
1.5세 정민철 목사…치과의사에서 목회자로
"기독청년 양성할 차세대 리더 발굴 관건"

"그리스도를 세상에 널리 전파할 앰베세더(대사)를 양성해야할 때입니다."

오는 5월 28일 열릴 제 3회 '앰배세더 컨퍼런스(Ambassador Conference)' 개최를 5주 앞두고 이 행사를 준비하느라 바쁜 뉴하트선교교회 1.5세 정민철(56·사진) 목사의 말이다.

지난 3년간에 걸쳐 이 행사를 주최해 실험해본 결과, 교회 미래를 위한 두 가지 중요한 영역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그 첫째는 한인 2, 3세대 기독 청년들을 양성할 유능한 차세대 사역자들을 길러내는 것이고, 둘째는 선배 사역자들간의 건강한 멘토링을 구축, 네트워킹을 구축해내는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차세대를 선도할 그리스도의 대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인만큼 20~30명 가량의 젊은 목회자 또는 지도자들을 집중, 훈련 멘토하게 된다. 컨퍼런스가 3일 계속 열리기 때문에 가능한한 3일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참석하길 주최측은 바라고 있다. 소정의 등록비가 있지만 3일 계속 참석하는 이들에게는 등록비 전액을 돌려준다.



올해 역시 지난 3년전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면에 초점을 두고 행사가 진행된다. ▶첫째는 차세대 사역자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그 부르심에 전념할 것과 ▶둘째, 선배 사역자들과 향후 목회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사역자들 간의 건강한 멘토링 관계를 구축하는 것.

퀸즈한인교회 EM에서 13년동안 사역했던 정 목사의 이력은 여러가지로 독특하다. 오랫동안 치과의사로 일했던 그가 목회자가 된 데는 선교의 꿈이 있어서이다. 그의 비전은 "차세대를 준비하며, 패밀리같은 한인교회"를 만드는 것이다.

많은 한인 2세들이 한인교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미국교회로 간다. 정 목사는 "미국교회를 가는 한인 2세들을 우리교회에 오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뉴하트선교교회(New Heart Mission Church)라는 교회이름은 예레미야 31장 17절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새마음(New Heart)을 주시겠다는 '회복'이 강조된 이름이다.

정 목사는 지난 92년부터 뜨레스디아스 사역을 통해 사람들의 심령과 가정이 깨어져 있는 것을 많이 보았다. 그래서 아픈사람들이 치유되고 열리면 교회가 변하게 되므로 가정사역을 많이 하려고 한다는 것.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이웃과 가족이 회복된다는 확고한 생각에서다.

교회의 또다른 비전은 예배와 중보기도, 회복 그리고 선교다.

정 목사는 "한인교회는 교인들의 수평이동이 많지만 2세교회는 그렇지 못해 성장이 쉽지 않다"며 "교인이 많은 교회가 큰교회가 아니라 일꾼이 많은교회가 큰교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mbassadorsconference.org)를 참조하면 된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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