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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비영리단체 지원 더 필요합니다"

폴 밸론 뉴욕시의원
한인단체 대표자들 만나

폴 밸론 뉴욕시의원(민주·19선거구·오른쪽 두 번째)는 17일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주요 한인단체 대표들과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고 지역구 한인들을 위한 밸론 시의원의'4년 정책'진척상황과 한인사회의 중요 이슈들을 논의했다.

폴 밸론 뉴욕시의원(민주·19선거구·오른쪽 두 번째)는 17일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주요 한인단체 대표들과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고 지역구 한인들을 위한 밸론 시의원의'4년 정책'진척상황과 한인사회의 중요 이슈들을 논의했다.

"예산 잃는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습니다."

베이사이드와 어번데일·칼리지포인트·더글라스턴·리틀넥·북부플러싱·화잇스톤 일대를 아우르는 한인 밀집지역인 뉴욕시의회 19선거구 폴 밸론 시의원은 17일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뉴욕한인회와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등 주요 한인단체 리더들과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었다.

참석한 단체 중 다수 비영리단체들은 한인 단체들이 뉴욕시와 '계약·보상(contract and reimbursement)'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KCS 린다 이 사무총장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시정부의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예산 잃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홈바운드밀(Home-bound meal)'은 한 끼당 9달러이지만 시정부 환급액은 6달러 45센트다. 하루에 220끼씩 일주일에 6번 제공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예산을 잃고있다"고 전했다.



또, 주민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지만 예산 환급 문제로 전문인력을 고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 이 사무총장은 "인재는 필요하지만 봉급은 줄 수 없고, 펀드레이징을 위해 시간·인력을 사용하면 또 예산을 소모하게되는 반복적 사이클"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퀸즈 YWCA 김은경 사무총장은 "환급을 위해 시정부 관계자와 연락하는 경우 늦은 답변으로 한 업무를 처리하는 데 수개월이 걸린다"고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그 외 이날 회의에서는 특목고 입학시험(SHSAT) 등 한인 및 아시안 학생들과 부모들에 대한 시정부의 차별 대우도 논의됐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은 "뉴욕시 아동보호국(ACS)에도 한국어 구사 직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밸론 의원은 "열심히 노력한 아시안 학생들의 혜택을 뺏는 것은 진정한 지도자들이 하는 행동이 아니다"라며 SHSAT 시험 폐지와 아시안 간과 현상에 대해 비판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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