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교육 헌신 윤의조 여사 별세
향년 92세…플로리다서
생전 아동교육가로 또 목사 사모로 사명을 다했던 고 윤 여사는 1950년대 어린이들에게 피아노를 개인지도 했고, 60년대에는 대구 지역 소재 교회내 유치원을 설립하는가 하면 YMCA 어린이 합창단을 창립, 직접 지도·지휘하기도 했다.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유아교육과 아동음악을 전공한후 고향 대구 계명대학 모교에서 보육과 교수로 재직, 한국 유아 교육 개척자이기도 하다.
고 윤 여사는 1976년 도미했다. 평소 근면, 검소하고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윤 여사의 안장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근교 웨일랜드에 안치될 예정이다. 유가족 연락처: 박상근 목사(508-315-9911), 딸 (631-645-0506).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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