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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니타스시 도로교통 안전 위해 노면 구조물 설치

사고다발지역 우선설치… 인근 상인들은 반대 목소리 높아

엔시니타스 시는 시관내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안전확보를 위해 공로상 노면에 다양한 구조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의회를 통과한 새로운 조례에 따르면 이들 도로 구조물은 하이웨이 101상 루카디아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될 예정으로 이 지역 도로를 통과하는 자동차들의 속도를 감속시켜 결과적으로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지역 도로에 설치될 구조물은 노면에 요철을 입혀 타이어가 닿을 경우 소리가 나는 ‘럼블 스트립’과 범프처럼 도로 위에 돌출돼 있는 부분에 횡단보도선을 입힌 ‘레이즈드 크로스워크’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시의회의 이번 결정에 대한 해당 지역 상인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이들 상인들은 도로상 교통안전 구조물이 설치돼 있지 않은 지금도 하이웨이 101은 항상 밀려드는 차량으로 붐비는데 구조물이 설치되면 체증현상은 더욱 심해 질 것이라며 이 조례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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