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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시 다운타운 주차미터 요금 차등적용 고려

번화가 100% 인상…업타운 지역은 낮춰
위반 단속시간도 오후 11시까지로 늘려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일부 지역의 주차 미터기 이용료가 오르고 위반 단속시간대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시의회 예산재무위원회는 지난 7일 ‘주차 미터기 차등요금적용 및 주차위반 단속시간대 조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안에 따르면 ‘개스램프 디스트릭트’, ‘이스트 빌리지’, ‘리틀 이탈리아’ 같이 거의 하루 종일 주차 미터기를 이용하는 차량이 넘쳐나는 번화가는 미터기의 시간당 요금을 현행 1달러25센트에서 2달러50센트로 100% 인상하고 주차위반 단속시간대도 현행 오후 6시까지에서 오후 11시까지로 대폭 늘리게 된다. 또한 무료 주차가 가능했던 일요일에도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힐크레스트, 미션힐스, 노스 파크, 유니버시티 하이츠 등 상대적으로 주차 미터기의 이용도가 낮은 업타운 커뮤니티 지역은 요금을 현행보다 낮춰 인근 지역 비즈니스에 도움되게 한다는 안이다.



샌디에이고시가 이 같은 조정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막대한 재정적자 일부를 충당하기 위한 고육지책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계자에 따르면 새 조정안이 시의회를 정식 통과해 조례로 발효되면 한해 350만 달러의 재원을 추가로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 정식 상정을 거쳐 이달말 심의가 진행될 이 조정안에 대해 다운타운의 대다수 비즈니스 업주들은 찬성의사를 보이고 있으며 업타운의 경우 6개 커뮤니티 중 3곳이 찬성의사를 밝혔다.

샌디에이고시에는 현재 5000여대의 주차 미터기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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