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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00여명 넘는 과학도 연계”

재미과학기술자협
심포지엄·정기총회

샌디에이고를 대표하는 한인과학자 맨파워 단체인 재미과학기술자협회 SD지부(KSEA-SD·회장 강인성)가 지난 9일 더블트리 리조트에서 연례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여성과학자협회(KWiSE)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100여명의 정회원 및 대학생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용균, 홍성훈, 유상희, 이병관, 진성호 박사 등이 나와 핵융합에서 부터 신약개발, 무선통신기술과 나노기술과 생명공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최신 연구 추세에 대해 심도깊은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후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서는 지난 한해 동안의 사업과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올해로 창설 10주년을 맞는 의의를 되새기기도 했다.

KSEA 샌디에이고 지부는 전미에 걸쳐 67개의 지부가 존재하는 KSEA 중에서는 60번째로 창설된 비교적 신생 지부이나 과학기술 관련 기업과 연구소가 많은 지역적 특성상 등록 회원수가 300명이 넘어 회원 수로만 본다면 상위 3번째를 오르내린다.



이 단체의 과학자들 중에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석학들도 많은데 3대 회장을 지낸 이학재 박사에 따르면 미세 수술 분야의 대가인 이선 박사와 핵융합 분야의 거두로 이 단체의 초대회장을 지낸 김진춘 박사, 무선통신 대가인 이병관 박사, 암 치료제 개발의 김신일 박사, 기계 항공분야의 문희구 박사, 퀄컴 연구소장인 이태원 박사, 재료공학계의 석학인 UCSD의 진성호 박사 등을 필두로 유명 연구소나 기업에서 여러 분야에 걸쳐 저명한 학자들이 대거 포진돼 있는 브레인 단체다.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강인성 회장은 “연구자들끼리 소통을 통해 과학과 기술분야의 연구를 증진하고 더불어 후학을 격려하며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한다”는 비전을 재차 확인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KSEA는 창설이래 10년 동안 꾸준히 연례 심포지엄을 열고 최근엔 생명공학 연구발표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연구자들을 자극하는 한편 100여명이 넘는 UCSD 한인 과학도들과 연계해(UCSD-YG) 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물심양면으로 이끌어 주는 것을 보람으로 삼고있다.

UCSD-YG의 유지연 회장은 “선배 연구자들을 만나 자신의 꿈과 미래를 꿈꾸고 또한 향후 연구 동료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고 활동 의의를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 단체는 지역사회를 위해서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 개최와 더불어 멘토링을 펼치는 등 존재감을 확실히 해오고 있다.

이 단체의 올해 상반기 주요 행사로는 매월 생명공학 세미나 실시, 2월 중 정보통신학회의 심포지엄 참여, 4월 중 수학·과학 경시대회 개최 등이다.

▷자세한 정보: www.kseas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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