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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중심 이중언어’ 바람직

한빛교회 21일 ‘에듀 페스티벌’ 개최

한빛교회(담임 정수일 목사)는 오는 21일(토) 교사컨퍼런스인 ‘에듀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교회의 교사 컨퍼런스가 특별히 ‘에듀 페스티벌’이라는 애칭을 갖는 이유는 그간 소신있게 추진해 온 ‘이중언어’ 교육 방법에 대한 효과와 문제점을 공개 리뷰하는 뜻깊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교회안 2세 교육, 꼭 영어를 고수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는 한때 치열한 공방이 있었던 주제였으나 현재 대부분의 교회가 따르고 있는 일반적 추세는 영어예배(EM)를 따로 두고 자녀들에게 영어로 교육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한빛교회는 지난 12년 동안 EM을 따로 하지 않고 ‘한국어 중심의 이중언어’ 교육 방법을 고수해 왔다.



담임목사인 정수일 목사는 “청소년 자녀와 한인 부모 사이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부모들은 어설픈 영어로 애써보지만 허사” 였다며 “가정 내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자녀가 한국어를 익히는 것이 최선”이라는 소신을 갖고 이를 위해 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왔던 것.

이같은 교육철학을 통해 그동안 EM없이 교육받아 온 청소년들은 현재 가정은 물론 사회에서 한국어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고 스스로 교사로 사역해 자체적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에듀 페스티벌’은 이같은 교육방법을 재조명하고 더욱 발전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교사, 부모, 학생들이 모여 패널토론을 펼치며, 연령별 사례도 살펴볼 수 있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

▷ 일시 :2월 21일(토), 오전 8시~오후 2시30분 (식사/베이비 시팅제공)
▷ 문의 : (858)874-2412 /ydcfkim@hotmail.com


서정원 기자 jwseo@sd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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