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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주립대 '한국어 강좌 이어 문화강의도'

'한국문화와 사회' 과목 신설

지난해 9월 신설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샌디에이고 주립대학(SDSU)의 한국어 프로그램이 오는 가을학기에는 언어뿐 아니라 문화 강의도 개설한다.

다음학기에 확정된 한국어 프로그램은 지난 1년동안 기초를 이수한 학생들을 위한 중급과정을 중심으로 한국어를 생전 처음 배우는 학생을 위한 기초 1, 1.5세나 2세 학생들을 위한 기초 2가 개설되고 특별히 ‘한국문화와 사회’라는 과목도 신설된다.

신설되는 ‘한국문화와 사회’시간에는 한국인의 정체성은 물론 한국인, 역사, 문화,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최근 한류와 기술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트렌드까지 다룰 예정이다.

단, 이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주립대학으로서 커뮤니티 상호 영향력을 중요시 하는 SDSU는 재학생 뿐 아니라 학생이 아닌 일반인 즉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타인종은 물론 차세대 한인들에게도 강좌가 열려있다.




SDSU내에 정식 전공과목으로 ‘한국학과’를 개설하기 위해 동분서주중인 이 대학 최순자 교수(언어학)는 “한인 커뮤니티의 반응이 학과개설을 위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라며 “커뮤니티로부터 등록자 수가 늘어나는 등 전폭적 지지와 관심이 대학에 전달된다면 ‘한국학과’ 개설 진행은 가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학 신문은 지난 6월 29일자 기사를 통해 “교육예산 삭감으로 많은 과목이 폐강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 프로그램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논평하기도 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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