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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음악회 성료

샌디에이고 한빛교회가 주최하는 ‘2012 가을 음악회’가 4일 이 교회 본당에서 뜨거운 호응속에 열렸다.

‘꿈이 있는 노래속으로 가을 여행을’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서는 ‘엘루스 중창단’(임정현(지휘),김경미(반주),정수일,정승운,임정현,염상용,권창기,최현영,류효정,김선희,박혜진,신종은,조원화)의 공연을 중심으로 플루티스트 이대일씨, 피아니스트 정유주씨, 보컬 솔로 박혜진씨, 테너 장상근씨 등 수준높은 음악가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의 1부는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디즈니 영화음악과 클래식 연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2부에서는 유명 복음송과 뮤지컬 삽입곡을 비롯해,‘서른 즈음에’,‘붉은 노을’ 그리고 대중음악 메들리 등이 연주됐다. 한편 객석을 가득 메운 400여 지역 한인들은 손뼉치며 따라부르는 등 큰 감동과 즐거움을 감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빛교회 정수일 담임목사는 “삶에서 즐겨온 음악, 한번쯤 듣고 싶었던 음악들을 같이 듣는 기회로 열린 교회의 모습이 드러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라며 “넘치는 호응에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기쁜 마음으로 다음 음악회를 준비하겠다”고 인삿말했다.


신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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