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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협 새회장에 김명락 목사

부회장엔 박병섭 목사 선출

샌디에이고지역 한인교계를 이끌고 나갈 신임 교역자협의회장에 김명락 목사(SD 영락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교역자협의회는 11월 13일 영락교회 성전에서 현 회장인 강용훈 목사(한인연합장로교회)의 사회로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 1년간 부회장으로 재임해 온 김 목사를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 직분을 맡은 신임 임원들과 함께 회원 목사님을 잘 모시고 지역의 복음화와 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임기 동안 주변에 믿지 않는 분, 교회에 등을 돌리고 있는 분들을 다시 교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과 작은 교회가 잘 일어설 수 있도록 서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목사님들이 목회 정보를 원활하게 교환하며 서로 격려하고 교제할 수 있는 방안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삼겠다”고 제시했다.

또 이날 40명의 회원 중 22명의 회원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임 부회장 선출이 있었는데 부회장에는 박병섭 목사(사랑교회 담임)가 당선됐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부회장 선거는 박 목사와 함께 정성오 목사(보니타 한인교회)가 후보로 올랐으며 개표결과 박 목사가 부회장에 선출됐다.



이밖에 2013년도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도 선출했는데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무: 정특균목사(우리교회)
▷서기: 한순규 목사(열방교회) / 회록서기:김수현 목사(동양선교교회)
▷회계: 민경영목사(새생명선교교회)/ 부회계:박요셉 목사(갈보리 교회)

교역자협의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그동안 정기총회 때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대신 부회장을 선출하고 전년도 부회장을 신임회장에 추대하는 것을 관례로 삼았으나 최아론 목사(새하늘교회)의 제안으로 내년부터는 이 관례를 재고하고 회장을 직접 선출하는 방식을 고려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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