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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SD카운티 비상사태 선포

도로유실과 산사태 큰 피해
가로수 쓰러지고 곳곳 침수

지난 수일간 내린 폭우로 인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제리 브라운 가주 주지사는 24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번 겨울 폭풍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최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주말부터 계속된 폭우로 인해 샌디에이고 카운티 곳곳에서는 도로유실과 산사태를 비롯한 상당한 피해가 났다.
24일 오전에는 파인밸리 지역 8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 차선의 크레스트우드 애버뉴 인근에서 대형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트럭 헤드와 몸체가 꺾이는 사고가 발생, 한동안 인근구간이 폐쇄됐다. 또 같은 프리웨이 키친 크릭 인근에서는 산사태가 발생, 역시 한동안 폐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동부 산악지대에는 폭설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CHP에 따르면 특히 선라이즈 하이웨이와 라구나 마운틴에는 눈과 비, 안개 등으로 노면이 매우 미끄럽고 운전자들의 시야가 좁아져 교통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 북부 카운티의 알바라도와 라이브 오크 로드 교차로 인근에는 도로에 큰 구멍이 생겨 왕복차선이 모두 폐쇄됐으며 샌마코스 지역의 스쿨하우스 웨이와 샌엘리호 로드 교차로, 카멜밸리의 엘카미노 리얼과 하프 마일 드라이브 교차로 그리고 폴브룩의 드루즈 로드와 패턴 오크 교차로 인근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졌다.
그랜트빌 지역에서는 가로수가 길가에 주차해 놓은 자동차를 덮쳤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5번 프리웨이 상 5가와 발보아 파크 인근에서는 도로에 물이 넘쳐 오전 출근길에 극심한 교통체증의 원인이 됐다.
레인보우 지역에서는 급류에 휩쓸린 남성 사체가 발견됐고 22일에는 유아가 급류에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수색작업이 계속 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해안가 전역에는 높은 파도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고 파웨이 지역에서는 주요 도로에서 침수사태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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