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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인터뷰 .... 양영준 티칭프로

골프 꿈나무에서 티칭 매스터로
PGA 클래스 A 회원 자격통과

양영준 티칭프로(36· YJ Golf)가 최근 정식 PGA 클래스 A 회원이 됐다.
양 프로는 “프로 선수의 꿈은 접은 셈이나 티칭 프로로서는 최고의 레벨에 올랐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프로골프협회(PGA)에서 인정하는 클래스 A 자격증을 받기 위해서는 골프 실력을 확인하는 ‘플레이 어빌리티 테스트(PAT)’를 거쳐야 하고 수년동안 견습생으로서 경력도 쌓아야 한다. 또한 골프실력 못지않게 골프 산업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과 실무의 숙련도를 측정하는 필기 시험과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그런 후에도 PGA 인터뷰와 프리젠테이션에서 최종적으로 합격해야 비로소 클래스 A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통상 4~6년의 기간이 걸리는 쉽지 않은 과정이라 양 프로의 감회는 남다르다.
양 프로는 골프 꿈나무 출신이다. 훤칠하고 탄탄한 신체조건이 눈에 띄는 양 프로는 청소년기에 부친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해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났다. 고교를 마치고 애리조나 대학(ASU)에 진학하면서 미국에 왔고 라스베가스 네바다 대학(UNLV)을 마쳤다. 인턴십과 견습생 과정을 목표로 샌디에이고 로 온 양 프로는 여전히 골프에 매진하면서 결혼을 하고 가족도 일궜다. 그러나 가족이 늘어나는 기쁨과 함께 책임감도 커진 양 프로는 고민끝에 과감히 티칭프로로 전환해 가르치는데 최고가 되기로 다짐했다는 것.
티칭 경력 17년째인 양 프로의 티칭 노하우는 철저한 ‘맞춤식’이다. “프로들의 스윙을 정석이라 믿고 따라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나에게 맞는 궤적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그는 “가장 편안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스윙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도록 돕는게 티칭의 주안점”이라고 밝혔다. 미국 USGTF 매스터 골프 프로이자, 한국 KPGA 프로 등 티칭 프로 타이틀을 모두 석권한 셈인 양 프로는 “누구든지 골프치는 즐거움, 타수를 줄이는 재미를 찾게하고 싶다. 레슨을 계속 받게 하는 것 보다는 스스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리마인드 포인트를 짚어주는 등 ‘PGA 클래스 A’ 티칭 프로에게 배우니 역시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858)822-9262 ▷e메일:YJGOLF@PGA.COM ▷레슨장소: 소렌토밸리 골프연습장, 핫지스 골프연습장, 카멜마운틴 골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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