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산불’ 완전 진화

동부 산악지역
방화 추정 수사

지난 20일 시작돼 빠른 속도로 번져나가 소방당국을 당황케 했던 ‘게이트 산불’이 3일 만에 완전 진화됐다.
가주산림방제국(CalFire)은 23일 오전 게이트 산불이 이날 오전 완전 진화됐다고 발표했다. 카운티 동부 산악지역 덜주라 북쪽에서 시작된 이 산불은 고온건조한 기후로 인해 주변 초지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소방당국이 추산하고 있는 피해규모는 2055에이커 정도이며 교통통제를 하고 있던 경찰관이 자동차에 치어 부상을 입은 외에 다행이 산불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이 산불이 방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일부 용의자의 신원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