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인들의 화합 대잔치

스시야컵 족구대회 성료

미주 지역 한인 족구인들의 단합과 화합 그리고 각 지역의 족구 활성화를 도모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제1회 스시야컵 샌디에이고 족구대회’가 2일 4S 랜치 스포츠 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샌디에이고 족구협회(회장 이종화·감독 이상학)가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로컬에서 출전한 6팀(족구협회4팀, 갈보리팀, 한빛팀)을 비롯해 하와이, 알래스카, 시애틀, 시카고 달라스, 애틀랜타, 버지니아, 오렌지카운티, 엘에이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주 족구협회 소속 30여개팀에서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아낌없이 겨뤘다. 이 대회는 족구협회의 고문인 이성재 사장(스시야, 풍풍원, 보토스시, 훅드 온 크랩 대표)이 특별 후원해 스시야컵으로 명명됐다.

이상학 감독은 “각지에서 열정을 갖고 참여해 준 선수들과 뜻있는 후원자들 덕분에 이처럼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이같은 기회를 살려 누구나 간편하게 즐기고 건강도 도모할 수 있는 족구의 저변이 더욱 더 확대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강부와 일반부, 챌린지부로 나뉘어 열린 이날 대회의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다.

▷최강부:우승 LA1, 준우승 CA1
▷일반부:우승 SD1, 준우승 LA3
▷챌린지부:우승 시애틀, 준우승 OC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