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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대씨, 비상운영위원장 제안 수락

한인회 비상위 체제로 운영
신임 회장 선출될 때까지

신임 회장의 선출무산으로 정상적인 차기 회장단 및 이사회의 출범 없이 새해를 맞이한 샌디에이고 한인회는 당분간 김병대 직전 한인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운영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회 집행부 공백사태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해 말 이사회의 결의로 구성된 비상운영위원회는 25일 회의를 갖고 김병대 직전 한인회장을 한인회장 직무대행으로 다시한번 추대키로 결정했다.

김영소 비상위 위원장은 29일 김 직전회장을 만나 이같은 비상위의 결정을 전달했다. 그동안 줄곧 한인회장 직무대행에 대해 고사 의사를 강력히 밝혀온 김 직전회장은 한인회장 직무대행이 아닌 비상위 위원장을 맡아 신임 한인회장이 선출돼 차기 한인회가 정상적으로 출범할 때까지만 한인회 운영을 맡겠다는 선에서 비상위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김 직전회장이 한인회와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어렵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결정해줘서 고맙다”며 “오는 2월15일 비상위 위원들을 소집해 김 직전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안을 최종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직전회장은 “현재의 비상위가 한인회를 운영한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한편으로는 책임이 크고 이같은 상황을 하루 빨리 타개하는 것과 한인회가 우선 할 일을 해나가는 것이 급선무다 싶어 비상운영위를 맡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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