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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머레이 전 시애틀시장 수양아들 지난 4일 시애틀시 상대 고소장 제출

지난해 성추문으로 시애틀을 떠들썩하게 한 에드 머레이 전 시장과 시애틀을 상대로 그의 전 수양아들이 성추문과 관련해 지난 4일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레이 전 시애틀 시장의 수양아들인 제프 심프슨은 작년 성추문의 피해자로 나타난 다섯 명의 남성 중 한명으로 아직까지 피해보상액에 대한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심프슨은 지난 2월 당시 시애틀 시를 상대로 이번 고소에 앞서 그간의 그와 관련된 사건 조사가 미비했던 부분과 진상에 대한 정확한 진실이 밝혀지는 대신 이로 인해 받은 정신적 피해에 대해 지적하며 정확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바 있다.

이 같은 진상 규명 요구는 일반적으로 고소를 실제로 진행하기에 앞서 자연스럽게 밟는 수순이다.



지역 언론사 시애틀PI가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시애틀시 피터 홈즈 변호사는 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검토해 보고 어떻게 다음 결정을 할지에 대해서 고려해 보겠다는 짧은 답변만 남긴 상태다.

심프슨은 지난 1980년 초 에드 머레이의 전 수양아들로, 당시 그와 함께 포틀랜드에서 함께 살았다. 그는 당시에도 머레이 전 시장을 상대로 그가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목소리를 나타낸 바 있으며 오리건 아동보호국 수사관은 당시 1984년 에드 머레이 전 시장이 심프슨을 성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파악 한 후 이를 사실 인 것으로 확인했다.

잠시 묻혀있던 진실은 시애틀타임스가 지난 2017년 7월 다시 머레이 전 시장의 성추문과 관련된 4명의 남성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보도해 다시 한 번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당시 이 언론사의 기사에 따르면 머레이 전 시장이 30대 시절, 당시 10대 청소년이었던 남성과 데이트를 하며 성적 학대를 즐겼다.

심프슨에 앞서 가장 먼저 머레이 전 시장과 시애틀 시를 상대로 고소장을 들이민 남성은 델본 핵카드라는 남성으로, 지난해 4월 초 그가 노숙자 생활을 하던 15세였을 때 청소년인 자신에게 돈을 지불하고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했다.

이후 그는 다시 고소를 취소한 후 보상금으로 시애틀시로부터 15만 달러를 받았지만 지난 2월 약물 중독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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