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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내 집 마련 더 쉽게 한다

10년동안 5만채 새 주택 추가 건설
저소득층 위한 2만채 주택 건설도

에드 머레이 시애틀 시장은 시애틀에서 내집 마련이 쉬워지도록 앞으로 10년동안 5만채의 새 주택을 추가하는 계획을 13일 제안했다.

특히 5만채의 새 주택에는 주택 건설 규정과 조닝 변경등을 통한 2만채의 저렴한 주택 건설이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시민들이 내집 마련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계획의 핵심은 개발업자들이 새로운 주택을 개발할 때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을 5-7퍼센트 정도 따로 책정해야 한다. 이 주택들은 킹카운티 중간 소득 연 3만7680불의 60퍼센트까지의 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집이어야 한다.

에드 머레이 시애틀 시장은 “나의 비전은 시애틀에서 일하는 사람은 시애틀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 이 계획 없이는 시애틀의 집값이 비싸 사람들은 계속해 시애틀 밖으로 나가 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계획은 시민들이 집구하기 쉽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한 시애틀 에드 머레이 시장의 28명 전담 자문위원회가 최종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20년동안 시애틀에는 추가로 12만명이 더 이사올 것으로 내다보고 이같은 장기계획을 마련해 머레이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 계획안 에 따르면 현재 시애틀 시의 단독주택 조닝의 94퍼센트는 변경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 규정을 완화시켜 이 지역 주택들 뒷마당에 작은 집을 짓는 등 방을 더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주 위원회는 현재의 단독주택 조닝을 없애고 다세대 주택들이 들어서는 다세대 조닝을 더 많이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으나 단독주택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자 이를 완화시켰다.

머레이 시애틀 시장은 최종 계획에서는 단독 주택들도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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