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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너스 부진 "알고보니 주전 탓"

에인절스전 3전 전패로 5연패 늪

시애틀 매리너스가 올 시즌 팀 최다연패 기록을 경신하며 5연패 했다.

매리너스는 4일 세이프코 필드에서 낮 경기(오후 3시35분)로 치러진 LA 에인절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이치로 스즈키 등 주전 선수들의 부진으로 에인절스에 2-5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선두타자 이치로와 3번 타자 애드리언 벨트레는 각각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5연패 하는 동안 이치로는 21타수 4안타 타율 1할9푼을, 벨트레는 22타수 2안타 타율 9푼을 기록하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추신수 대신 매리너스에 합류한 데이브 핸슨은 9회말 대타로 등장했으나 역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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