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트리플A 2타점 2루타

팀은 2-6 패배…여전히 꼴찌

메이저리그를 짧게 경험하고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에 복귀한 추신수가 복귀 첫 안타를 2타점 2루타로 장식했다.

추신수는 5일 타코마 치니 구장에서 열린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 삭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0-3으로 뒤지고 있던 6회말 1사 2, 3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에스포시토로부터 3루 베이스 라인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날려 2, 3루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그러나 레이니어스는 추신수의 추격타로 2-3까지 따라붙었지만 8회초 3실점하며 2-6으로 패했다.

레이니어스는 5일 경기를 패해 올 시즌 12승 15패로 트리플A 퍼시픽 컨퍼런스 북부지구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 시즌 타율 2할7푼8리를 기록 중이다.

추신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매리너스에 머무는 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던 공백이 크게 느껴진다"며 "타격감각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레이니어스 복귀 후 가진 2경기에서 8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