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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추신수 결국 마이너 행

3일 첫 안타 기록후 강등...아쉬움 남아

시애틀 매리너스 추신수가 끝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매리너스는 4일 외야수 추신수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로 내려 보내고, 대신 내야수 데이브 핸슨을 매리너스 로스터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추신수는 전날(3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생애 메이저리그 첫 안타와 첫 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각을 조율했었다.
그러나 추신수는 매리너스에 머무는 동안 "벤치를 지키고 있을 바에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마음껏 뛰고 싶다"고 거듭 밝힌 바 있다.

추신수는 이로써 메이저리그 승격 15일 만에 트리플A로 내려갔으며, 매리너스에 머무는 동안 3경기에 출전, 3타수 1안타 타율 3할3푼3리, 1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매리너스가 팀타율 2할4푼9리로 아메리칸리그 14개팀중 11위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 타선의 침체로 5연패하며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는 점 등을 이유로 로스터가 40명으로 확대되는 9월 이전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재입성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특히 2할3푼대에서 2할5푼대를 유지하고 있는 중심타선과 1할대에서 허덕이고 있는 하위타선은 타선 변경불가를 선언한 마이크 하그로브 감독의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추신수 대신 매리너스에 합류한 데이브 핸슨은 36세의 노장으로 1986년 LA 다저스에 입단 통산타율 2할6푼4리를 기록하고 있다.
핸슨은 지난 시즌 매리너스에서 57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2리를 기록했으며, 파드레스로 트레이드 됐다가 지난 4월 28일 매리너스에 재영입 됐다.
핸슨은 올 시즌 레이니어스에서 컨디션을 조절하며 6경기에 출전 20타수 6안타 타율 3할, 3타점을 기록했다.
매리너스는 통산 137개의 대타안타로 역대 기록 5위에 올라있는 핸슨을 전문 대타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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