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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소개 큰 인기”


25주년 ‘쇼어라인 예술 축제’에 한인사회도 참가
한국관 설치하고 미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 체험

해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축제를 벌이고 있는 ‘쇼어라인 예술 축제’에 올해에도 한인사회가 참가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27일과 28일 쇼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제 25회 쇼어라인 예술 축제에는 한국을 비롯 필리핀, 중국 등 소수인종 사회가 참여해 고유의 문화와 음식 등을 소개했는데 마침 90도의 화창한 날씨로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많은 행사들을 즐겼다.

시애틀 벨뷰 통합학교와 한국 이민사 연구편찬회 등은 이 축제에 매년 한국관을 설치해 미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다양하게 소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행사에는 한국 이민사 연구편찬회 매튜 벤누스카 간사, UW 한국 학생회 유니스 정 회장등 1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한국 문화 전시실을 찾는 주민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설명하고 직접 체험 하게 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했다. 또 나나 김, 혜나 송 모델들은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한국의 멋을 소개했는데 어린이들과 함께 온 많은 가족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또 공연실에는 물보라 합창단(단장 홍윤선,지휘,원경희)과 김수아단장의 풍물놀이 등도 소개 되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UW 한국 학생회 유니스 정 회장은 “한국 종이 접기로 태극기, 장승 만들기 등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쳤는데 직접 함께 작품을 만든 외국인들이 아주 좋아했다고 기뻐했다.
한국 전시관은 벽에 한국 탈과 한국 풍속화, 한복, 병풍 들이 전시되고 한국 장구, 소고 등도 소개되었다. 특히 다양한 놀이 등과 종이접기, 태극기 만들기, 한글이름 쓰기, 한복입어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곳을 방문한 미국인들은 호기심으로 한국 장구 등을 두드려 보기도 했다.

또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여러 전통 떡도 시식토록 했다.
주최측은 하루 1000여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는 시애틀 통합한글학교의 쥴리강 교장, 워싱톤가정상담소의 레지나 채 소장, 그리고 에리카씨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함께 기획을 하며 준비해왔다.

레지나 채 소장은 “쇼어라인 페스티벌은 각 민족의 문화와 다양한 음식 등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커뮤니티 축제”라며 “우리 한국관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이곳 사람들에게 한국의 미를 소개했다”라고 말했다.

( 한복을 입은 혜나 송(왼쪽), 나나 김 모델과 매튜 벤누스카가 미국인에게 한국 전통 악기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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