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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마리아인 치고 달아난 뺑소니범 검거

포트 오차드 지역에서 2주전 주행 중 갓길에 세워진 차를 발견하고 이를 도와주기 위해 내린 워싱턴주 페리 여성 직원을 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뺑소니 남성이 체포됐다.

이웃을 돕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착한 사마리아인 34세 케이티 필립스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이 세상에 전해지자 당시 이 사연을 전해들은 지역 주민들이 그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운전자에 대해 분개했다.

워싱턴 순찰대(WSP)는 지난 2일 이 뺑소니 용의자를 마침내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용의자 남성은 뺑소니 혐의로 경찰들에게 붙잡힌 후 5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 받고 현재 킷샙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벨페어에 살던 필립스는 지난 3월 22일 국도(SR)-160 포트 오차드 사우스 방면으로 운전하던 중 갓길에 타이어 파손으로 세워져 있는 한 SUV 여성 운전자를 발견한 후 정차해 이를 도왔다. 이후 다른 한 차량이 달려와 그를 치고 도주했으며 다행히 필립스가 도운 34세 여케이티 미커라는 SUV 차량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



한편 필립스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을 전해들은 그의 친구들은 남겨진 남편과 두 아들들을 돕기 위해 고펀드미 웹사이트(gofundme.com)에 12만 달러를 목표로 계좌를 개설, 유저들의 도움으로 현재 약 1만1165달러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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