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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북소리 공연 오는 21일 실시

강사로 한인이민사편찬회 멜 강 회장 초청

매달 새로운 책과 함께 집필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참석자들과 함께 삶을 나누는 북소리 공연이 21일에 UW 동아시아 도서관에서 열린다.

4월 공연은 한인 3세인 현재 한인이민사편찬회(Korean American Historical Society) 멜 강 회장을 강사로 초청할 예정이라 특별히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 회장이 이번 공연을 통해 지난 2015년 한인이민사편찬회 서북미와 워싱턴주 지역의 한인 역사를 담은 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한다.

강 회장은 이와 관련해 “누구나 자신의 이웃과 지역사회의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정체성을 갖게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책은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넓은 견문과 한인으로서 미국사회를 살아가는 삶의 경험들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북소리 강연에서는 이 책의 내용과 그간의 나의 개인적인 삶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이어져 내려온 그간의 한인사회 역사에 대해서도 여러분들에게 설명해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효경 사서는 “멜 강 선생은 24년 이상 노동전문 변호사로 미국에서 일했으며 특히 이민자와 소수민족 노동자의 인권운동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하신 인물”이라면서 “지난 2002년 은퇴 후에는 한인생활상담소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현재 한인이민사편찬회를 통해 한인 이민역사의 보존을 위해 수고하고 있다”고 이번 초청 강사를 소개했다.



이번 북소리 공연은 2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UW동아시아 도서관(University of Washington Seattle, WA 98195-3527)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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