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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필요 채워나가는 기관으로 발전시킬 것"

마이클 변, ACRS 한인 첫 신임 사무총장 취임

건강사회복지 비영리기관인 아시안 상담소(ACRS)는 다이앤 나라사키 이사가 지난 22년의 임기를 마친 후 퇴임의사를 밝힌 가운데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마이클 변 현 AAIP 대표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나라사키 사무총장은 보다 수월하게 새로운 사무총장을 물색하고 후임자가 여유 있게 인수인계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해당 기관에게 주고자 이미 1년 전에 자신의 퇴임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오는 10월 27일에 열릴 45주년 창립 행사에서 지역사회 및 직원들과 마지막으로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ACRS 이사회는 마이클 변을 나라사키 사무총장의 자리를 이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마이클 변은 오는 12월 3일부터 사무총장직을 맡게 된다.

마이클 변은 워싱턴주 출신으로 현재 오하이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시안 건강사회복지기관인 AAIP와 다른 이민 및 난민 기관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또한 한인 2세로, 워싱턴주 출신이다. 그는 오하이오 AAIP 커뮤니티를 관장하고 매년 5만8000여명의 사회복지 관련 사업을 맡아온 기관인 ASIA에서 15년 동안 훌륭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해 온 그간의 경력을 마치고 다시 서북미 지역으로 돌아온다.



마이클 변 대표는 이번 취임에 대해 “다시 워싱턴주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먼저 지난 23년간 기관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훌륭한 업무 성과를 나타내온 다이앤 사무총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간 기관을 성장시켜온 그의 리더십을 본받아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를 꾸준히 채워나가는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변 대표는 또한 “우리는 앞으로 그간 접하지 못한 것들에 새롭게 도전해 나갈 시간이며 앞으로 사회정의와 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힘써 나아가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ACRS의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 기부자들 그 외에 관련된 지역사회와 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생각에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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