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택 공항 자동 보안 검사 시스템 효용가치 높아
교통안전청, "보안 검사 과정 약 30% 이상 빨라졌다"
교통안전청(TSA)는 지난 3일 자동화기기 제도를 도입한 이후 공항 이용자들의 보안 검사 과정이 약 30% 이상 과거에 비해 빨라졌다고 밝혔다.
과거 공항 이용자 중 개개인을 직원이 검사할 경우 벨트를 풀거나 소지한 가방에 내용물을 꺼내는 등 절차 과정으로 인해 시간 소요가 많았지만 자동화 대기선 도입 후 보다 발 빠르게 개개인의 소지품을 편리하게 검사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소지품을 담는 상자를 자동 트레이에 올려놓기만 하면 이 자동 보안 시스템이 이 상자 안에 담긴 내용물을 검사하고 자동으로 이용자의 대기 순서에 맞춰 내놓기 때문에 TSA 직원들이 일일이 승객들의 소지품을 담거나 옮기는 불편과 시간 소요를 줄일 수 있게 됐다.
현재 시택 공항은 선검사(PreCheck) 검문소가 터미널에 도입되어져 있는 등 전국에서 가장 첨단 시스템이 잘 도입된 공항 중 14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항 측은 올해 여름까지 추가 검문소 설치를 터미널의 다른 위치에도 도입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애틀 항만청은 이를 위해 1700만 달러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TSA 제프 홈그랜 워싱턴주 연방보안국장은 보안 자동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에는 검시관들이 트레이를 수동적으로 옮겨야 하는 불편한 과정 때문에 시간 소요가 더 되었을 뿐 아니라 소지품 검사에도 집중을 동시에 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현재 이 시스템이 도입된 후 불필요한 움직임 없이 검시관들이 좀 더 보안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공항 이용자들의 소지품 등을 더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한 후 올 여름에 추가 직원을 더 고용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재 시스템에 장착된 스크린이 고화질 화면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있기 때문에 가방 안의 위험물들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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