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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새로운 도약 알렸다

지난 20일 사할리중학교에서 발전기금 모금의 밤 개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이희정)가 발전기금 모금의 밤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지난 20일 페더럴웨이 사할리중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모금의 밤 행사에 참석한 후원자들은 사일런트 경매와 직접적인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의 꿈나무들을 키우는 일에 지갑을 열었다.

한국학교 학생이기도한 윤엘라양과 전상경군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단인 워싱턴챔버앙상블(지휘 김법수)과 샛별무용단(단장 최시내)의 공연도 있었지만, 어린 학생들이 꾸민 학급 공연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합창단이 무대를 꾸며 참석한 후원자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합창단은 손에 태극기를 들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렀으며, 마지막 곡으로 아리랑을 참석자들과 함께 합창했다.축사세례도 이어졌다.



출장 중인 이형종 총영사를 대신해 참석한 박재춘 교육영사는 “궂은 날씨 하에서도 교육에 여념이 없는 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족혼과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는 한글교육에 더욱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트 본 라잇바우어 킹카운티 의원도 “한국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는 모국어 교육은 이국땅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 학생들이 미국의 미래”라고 말했다.

한편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희정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4만9590달러를 모금했다”며 “약정된 미수금을 합친다면 당초 목표액인 5만 달러의 고지를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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