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매장 공간 자유롭게 허용한다
음료 구입하지 않아도 정책적으로 화장실 등 이용 가능
이번 정책 변화는 5주 전 필라델피아의 한 매장에서 인종차별과 관련한 이슈로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2명의 흑인이 음료를 시키지 않은 채 앉아있다 해당 매장의 매니저의 신고로 인해 경찰에게 체포된 사건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그간 매장 이용 고객 외에 사용이 금지되었던 매장 내 화장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필라델피아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스타벅스 측은 고객이 아닌 주민들에게도 자유롭게 모두가 매장에 비치된 좌석과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에 대한 정책을 각 매장의 매니저들이 상황에 맞게 결정하도록 권한을 부여했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스타벅스는 단순히 고객만이 아니라 누구나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새롭게 수정했다.
스타벅스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정책 변화는 단순히 우리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카페의 화장실과 좌석 등 매장의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도록 하고자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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