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역 리더 육성한다

SF 한인무역협회 주최 ‘차세대 비즈니스 스쿨’

북가주 무역활성화를 위해 샌프란시스코 한인무역협회(OKTA-SF·회장 김효수)가 주최하는 ‘차세대 비즈니스 스쿨’이 10일 실리콘밸리 KOTRA에서 시작됐다.

국제 무역의 이론과 실제를 간접 체험하며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젊은 한인 사업자 30명이 참석해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토대 마련에 나섰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나창엽 KOTRA 관장은 “9회째를 맞이하는 비즈니스 스쿨 개최를 축하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마켓의 주인공이 되고, 실리콘밸리 지역을 거점으로 한미 양국의 경제교류와 발전에 이바지하는 차세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효수 회장도 “올해는 리더십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향후 투자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들이 주체가 돼 북가주 지역의 한인 무역 진흥을 이루고 한국과의 공동 성장에도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개막식에 이어 한동만 총영사가 ‘실리콘밸리와 창조경제’에 대한 강연도 있었다.

한편, 한국전 참전 기념비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북가주를 방문중인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도 비즈니스 스쿨이 열리는 KOTRA를 찾아 참석자들과 OKTA 회원들을 격려했다.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