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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싱글들 ‘살기 힘들다’…가장 비싼 도시 1위 선정

베이지역 3곳 15위내 들어

샌프란시스코 시가 싱글들이 거주하기 가장 비싼 도시 1위에 꼽혔다.

SF 클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금융기관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가 싱글들에게 특히 중요한 의류 가격·헬스클럽 회원권 가격·각종 데이트 비용·1스퀘어피트 당 렌트 비용 등을 도시별로 비교해 가장 비싼 도시와 저렴한 도시를 선정했다.

그 결과 샌프란시스코가 비싼 도시 1위에 올랐다.

이 조사에서 두 번째로 비싼 도시에는 뉴욕이 꼽혔으며 베이지역의 프리몬트·오클랜드도 각각 6위와 14위를 기록해 비싼 도시 상위 15위 안에 들었다.



샌프란시스코 시는 비교 대상 리스트 전 부문에서 비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렌트비가 다른 도시에 비해 눈에 띄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샌프란시스코 시 1스퀘어피트 당 렌트 비용은 3.36달러로 두 번째로 높은 호놀룰루가 2.60달러인 것에 비해 30% 가량 높았으며 전체 도시 평균인 0.91달러에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저렴한 도시 15위 안에 비교적 큰 도시로는 인디애나폴리스·멤피스·세인트루이스 등이 포함됐다.

신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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