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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낀 한국 '교육통해 알릴 것'…살리나스 알리살 교육구 호세 카스타네다 교육감

한국 연수 소감 밝혀

살리나스시 알리살 교육구 호세 카스타네다 교육감이 열흘간 한국을 방문,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와 한인회 관계자들에게 소감을 피력하고 한국어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살리나스 존 스타인벡 초등학교의 한국어반 설치ㆍ운영 책임자인 호세 카스타네다 교육감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문애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미 전역에서 온 20명의 각급 학교장, 교육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체험 연수를 했다.

이들은 한국 역사와 중등교육, 남북관계에 관한 이론수업과, 이화여고ㆍ서강대학교 등을 방문해 한국의 교육체계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복궁ㆍ여수 엑스포ㆍ경주 불국사ㆍ여주 선비문화 수련원ㆍ판문점 등을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23일 오전 11시 알리살 피자리아에서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응찬)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카스타네다 교육감은 "아주 뜻 깊은 방문이었다. 한국이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이화여고의 역사가 100년이 넘는다고 하는데, 이런 학교가 한국에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며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을 전했다.



"가장 큰 감명을 준 것은 열심히 하는 한국인들의 모습과 정신이다. 이것이 50여년의 짧은 시간 만에 세계 최고의 한국이 되게 한 것이다. 이런 정신이 교육에 적용될 수 있게 한국어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연수를 통해서 한국의 매력에 흠뻑 젖은 교육감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더 깊이 알고자 내년에 계획된 5주간의 한국연수를 벌써 신청했다며 자랑했다.

이날 모임에서 카스타네다 교육감은 존 스타인벡 초등학교 한국어반 정원을 20명에서 40명으로 증원, 단독 교실 확보, 중학교에 한국어반 설치 등의 계획에 대해 한인회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또한 한국어반 확대 여론조성을 위해 다음 달 8일에 교육관계자와 학부모를 초청해 한국연수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어반 증설 필요성 등을 논의할 예정임을 밝혔다.

김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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