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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 사업

한인사회 동참 열기 ‘후끈’

북가주 지역 한인들이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에 건립되는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 기금 모금 동참에 적극 나서며 그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개인 및 단체들이 연이어 기금을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SF협의회(회장 정경애)가 9일 샌리앤드로 모나크베이 골프장에서 개최한 골프대회에 지역 한인들이 참가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을 한국전참전기념사업회(KWMF)에 전달했다.

정경애 회장은 이날 골프대회에서 1만3000여달러가 모금 됐다고 전하며 “짧은 준비기간에도 좋은 취지에 동참해주신 한인 분들이 많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이지역은 물론 새크라멘토와 몬트레이에서 모인 80여명의 한인들을 비롯해 김기철 평통 미주부의장, 한동만 SF총영사와 각급 한인단체장들이 함께 했다.



골프 대회후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에드 리 SF시장은 “한인사회가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에드 리 시장은 이날 정경애 회장과 이번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최성우 SF평통 부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특히 에드 리 시장은 자신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하딩 파크 골프장에서 골프 라운딩과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경품권을 개인적으로 헌사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경품권은 경매를 통해 최해건 서울-SF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에게 3000달러에 낙찰됐다.

다음은 시상자 명단

메달리스트 : Ronnie, 챔피언: 정동수, 1등: 김덕호, 2등: 안공현 3등: 임재실, 장타: 김원길(남), 린다 허(여), 근접: 정주락, 허정무, 구본홍, 박익수.



최정현 기자 jchoi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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